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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안내섬광 (1)
피사체에 담은 Museum
안내섬광 ...
안내섬광 양 손바닥 두 눈에 대고 지긋이 누르면 언뜻 깜깜해져 눈막힌다 부러 그러길 기다렸다 혼자만의 구경거리에 반가움을 마중한다 눈 뜨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그래야만 보이는 무언가에 반하다 껌을 것 같은데 고루하지 않은 꿈같은 전개에 사로잡힌다 눈 막기전 잔상들인가 싶으면 기하학적 무늬속에 발광되고 점멸되는 작은 불빛들 찾기에 형용 못할 무언가를 선물하는 내 안의 우주가 신비롭다 지속된 누름으로 살살한 아픔에 더 보고자 하는 갈등이 얹어져 몽글은 중독을 더한다 비로소 손바닥을 떼면 두 눈 가린 세상 속 형체들이 오히려 눈으로 보이는 현실에 겹쳐 망막의 신호인지 망각되기 싫은 몸부림인지 생물의 표식인냥 자기 빛은 보지 못하고 다른 빛을 쫓아야 하는 개똥벌레 되어 나지막이 퍼득인다..
PIMU's/literature ...
2023. 6. 22.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