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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봄이가 ...

피뮤 2022. 4. 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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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봄이가

 

가시나가 속닥하이

궁디 내빼며

가리늦게 주디 트이듯

풀떼기가 엔가이 싱그럽다

숭궈논 벼락 자라듯

꼬이장 멕인 달구새끼마냥

파릇이다

들에 달용개, 돈내이, 씬내이

봉다리 하나 가득 캐고

방아실 뎅기와

정지 부석에 불때서

메러치 넣고 묵구재비같이

밀째비가 그립다

올 봄이 산 먼당까지

반주깨비하듯

행우지가

애나 욕본다

농띠 재작지듯

돌빼이 신쿠며

머시마들은

난주 오라고 난리다

상구 대잡은 봄 내미

고마 쌔비고 싶다

...케니

 

 

20220422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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